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한해 4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들 중 200만 명이 허리 디스크로 판명받는다고 한다. 최근 30대- 50대 사이의 허리디스크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원인을 보면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허리디스크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외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면 이제 허리 디스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척추질환의 종류
인간의 척추는 3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그 사이에는 23개의 추간판이 있는데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허리 디스크는 추간판 내 수핵이 밖으로 나와 신경을 압박하여 염증을 생겨 요통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이를 의학적 용어로는 추간판탈출증이라 한다. 두번째 대표적인 척추질환은 척추관협착증인데 이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척추 주변 인대와 뼈가 두꺼워져 좁아져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신경이 눌려 다리가 저릿저릿하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세 번째는 목디스크인데 2021년 한 해 100만 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을 정도로 많다. 목디스크의 의학적 용어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경추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그 사이에 추간판이 있는데 이것이 제 자리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통증과 증상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노화이외에 외부충격, 높은 베개 사용 등이 있지만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 증가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증상으로는 어깨와 팔의 통증과 저림, 손의 감각 무뎌짐 등이 있다.
허리 디스크 발병원인과 치료법
허리 디스크는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유전이고, 다름으로 반복된 무리한 움직임과 나쁜자세라고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성근교수가 말한다. 즉 유전적 요인 이외에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본다. 다리 꼬기, 구부정한 자세, 무거운 물건 들기, 비만 및 운동부족 등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 본다. 잘못된 습관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때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여 허리 통증, 엉덩이와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울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의 심한 통증을 동반하거나 하반신 마비, 이로 인한 대소변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적 요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전단계인 보존적 요법이나 비수술적 치료요법로 증상을 개선하고 치료해야 할 것이다. 요즘 들어 척추 관련 전문병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것을 본다. 이러한 병원에서 홍보하는 치료법으로 운동치료, 추나요법, 도수치료, 신경성형술 및 신경차단술을 내세우고 있다. 당일 시술, 당일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보다도 먼저 자세교정을 시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세교정과 운동요법으로 허리 디스크 증상 개선하기
척추의 신으로 불리는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정성근교수가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허리 디스크 환자가 해서는 안 되는 나쁜 운동과 좋은 운동을 소개한 장면이 있다. 찢어진 디스크는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통증은 얼마든지 없앨 수 있다고 말한다.
- 나쁜 운동: 바닥에 누워서 무릎을 세운뒤 머리를 들어올려 등으로 바닥을 누르는 운동, 바닥에 누워서 손으로 무릎을 몸 쪽으로 잡아당기는 운동,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려 자전거 페달밟기 운동, 윗몸일으키기, 수영도 새로 배우는 사람은 하지 말고, 접영은 절대로 금물이다.
- 좋은 운동: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을 턱 밑을 받치고 코로 들숨을 쉬고 입으로 날숨을 쉬며 허리를 c자형 곡선을 만든다. 가장 좋은 자세는 허리를 안 구부리는 것이며 최대한 적게 구부리고, 천천히 구부리라는 것이다. 그래야 디스크에 무리가 덜 간다는 것이다. 특히 좋은 운동은 하루 30분씩이라도 조금 빠르게 걷기를 추천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걷거나 뛸 때 충격이 허리 디스크에 전달돼서 다스크 주변의 줄기세포를 자극해 디스크 재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 맥킨지 신전운동: 선 자세로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상체를 뒤로 젖혀준 상태로 5초간 멈춘 후 제자리로 돌아온다.
일상생활에 무리를 하면 허리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 허리를 숙이거나 움직이는 것이 많이 불편해 임시방편으로 신경외과나 한의원을 방문해 주사요법과 침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곤 했다. 그러던 차에 척추의 신으로 불리는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성근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백 년 허리라는 책을 소개받았고, 간단하지만 효과만점인 신전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증상은 개선되었고,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이 채널과 책을 소개받지 못했다면 100년 동안 건강하게 지켜야 할 허리를 잃어버릴 수도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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