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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단양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추천 일일코스 당일 여행: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도담삼봉, 석문, 구경시장, 카페산, 사인암, 수양개빛터널

by 뷰티플라 2023. 4. 17.

단양 가볼 만한 곳-일일코스 추천: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도담삼봉, 석문, 구경시장, 카페산, 사인암, 수양개빛터널. 일일 코스로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알차게 다녀온 코스입니다. 요즘 단양이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출발! - 단양을 한눈에 맘껏 품자

단양 가볼 만한 곳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 대표적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비롯해 이끼터널, 수양개빛터널, 카페산, 단양강잔도길,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구경시장 등이 있습니다. 먼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스카이워크를 비롯해서 집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모노레일 등이 함께 모여있어 한 곳에서 다양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레저단지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오를 수 있도록 기울기가 완만한 회전형으로 하늘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직 높이로 120m, 길이 15m의 하늘길, 360도 단양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단양강을 사이에 두고 시원스럽게 펼쳐진 풍경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장소: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소: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 연락처: 043) 421-0014

▶ 이용방법: 주차장에 주차 후 매표소에서 예매 후 셔틀버스를 타고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로 이동

▶이용요금: 일반어른 3,0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 2,500원   단체(20명 이상) 어른 2,5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 2,000원

이끼터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도담삼봉, 석문-자연의 신비에 빠지다

 

 

단양에는 일제 강점기에 수탈목적으로 만들어진 애곡터널과 천추터널로 기차터널이었는데 지금은 충주댐이 완성된 후에 일반도로로 만들어 다양한 색채의 조명시설을 설치해 이곳을 다니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끼터널과 수양개빛터널로 가려면 지나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그중에 수양개빛터널은 일반도로가 아닌 다양한 조명시설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색다른 체험의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끼터널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로 5분 정도만 이동하면 됩니다.  이끼터널 입구 조형물 옆에 3-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안전상 전시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조금 이르지만 여름과 가을에 오면 더욱 멋진 태초의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이 펼쳐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끼터널
이끼터널

도담삼봉은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양팔경 중 하나로 강 중심에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선왕조시대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이 가끔 내려와 쉬고 간 곳이라고 합니다. 풍경이 그림 같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 주차장 끝쪽으로 이동하면 석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나는데 조금 가파른 계단이지만 조금난 올라가면 석문에 도달할 수 있어 별로 어렵지 않은 길입니다. 추측하기는 옛날에 동굴이었는데 무너지고 입구만 남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네요. 자연의 신비에 푹 빠질 수 있는 여행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도담삼봉
도담삼봉

 

 

석문
석문

 

구경시장, 카페산, 사인암, 수양개빛터널을 끝으로 하루의 여행에 마침표를 찍다

여행을 하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 5길 31에 위치한 구경시장을 먼저 찾았습니다. 구경시장이라고 이름이 지어진 것은 단양팔경 다음 먹거리 시장이 단양 구경에 속한다고 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기발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북적여서 첫 번째로 놀랐습니다. 남한강변 주차장은 거의 만차, 사설 주차정도 만차가 될 정도였습니다. 어렵게 주차하고 시장으로 들어서니 시장이 현대화되어 깨끗하고 질서 정연하게 상가들이 들어서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순대국밥집에서 간단하게 국밥을 먹고 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단양의 명물인 마을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다양한 먹거리들이 넘쳐나고 있음을 보고,  닭강정을 구입하려면 주말에는 40-50분은 기다려야 하는 곳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단양이 이렇게 유명해진 것을 오늘 직접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해발 600M 고지에 위치한 카페산(충북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196-86에 위치)으로 가는데 오르는 길이 만만치가 않네요. 구불구불, 경사도가 높은 길이라 초보운전자들은 조심조심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카페 주변에 패러글라이딩 하기에 좋은 위치라 많은 패러글라이딩 업체들이 영업을 하고 있네요. 카페산에서 운영하는 패러글라이딩 업체에서 이용객들 앞에서 시연하는 멋진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니 황홀한 느낌이 드네요. 

카페산에서 패러글라이딩 시연 장면
카페산에서 패러글라이딩 시연 장면

 

패러글라이딩 시연을 보고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으로 출발했습니다. 푸른 계곡 옆에 70M 높이로 깎아지른듯한 기암절벽 어디서도 흔하게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네요. 동네 자체도 깨끗하고, 고즈넉하네요. 여름 휴양지와 가을 단풍철, 눈 내리는 겨울에 운치가 있을 것만 같습니다.

 

▶ 주소: 충복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 2길 청연암

 

사인암 풍경
사인암 풍경

 

사인암을 뒤로하고 마지막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수양개빛터널로 향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이곳을 찾는 분들은 여행 코스를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곳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 1983년부터 2001년까지 충주댐 수몰지구 문호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발굴을 시작하여 총 8차례의 조사로 중기 구석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의 문화층에서 발굴괴어진 유물과 함께 정리된 연구자료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네요.

 

수양개빛터널은 국내 최초의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어 수십 년 동안 방치되었던 수양개 터널을 영상과 음향시설, LED미디어 파사드 등을 접목시킨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하는데 빛을 테마로 해서 총 6개의 공간으로 구성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빛과 음향,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네요. 

 

 

수양개빛터널 광장
수양개빛터널 광장

 

연인들끼리의 고백 장면 재연
연인들끼리의 고백 장면 재연

 

단양에서의 일일코스 여행을 마치다

단양 가볼 만한 곳-일일코스 여행 추천: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도담삼봉, 석문, 구경시장, 카페산, 사인암, 수양개빛터널. 단양에서의 일일코스 여행을 하면서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네요. 남한강변을 드라이브하며 자연의 풍광을 몸으로 체감하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고 행복한 일이네요.

다음에 기회를 봐서 가보지 못한 단양의 명소들을 다시 한번 찾아보아야겠어요. 단양에 대해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인식이 180도 바뀐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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