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사용법

키오스크란 무인단말기로 터치스크린에 나와있는 정보를 클릭하여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예약, 주문, 결재하는 기계를 의미한다. 처음 키오스크를 마주했을 때 사용법을 몰라 당황했다. 생소한 주문방식으로 인해 메뉴를 선택, 주문, 결재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키오스크의 보편화와 문제점

키오스크가 점점 보편화되어 가는 추세이다. 패스트푸드점, 일반 식당, 무인편의점, 영화관, 주차요금정산기, 셀프주유소주유기, 관공서무인발급기, 은행 ATM기기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왜 인간대 인간의 대면접촉이 아닌 비대면 접촉으로 바뀌어 가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한 영향이다.  매출감소 등으로 최소한의 직원만 남겨두거나 사업주 혼자서 경영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최저임금이 매년 오르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의 측면에서의 도입이다. 요즘에는 각종 물가가 오르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사업주와 경영주  키오스크 도입이 대면접촉으로 인해서 겪게 되는 감정노동을 하지 않는 장점과 인력투입을 통한 인건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는 큰 매력이 있지만 시대적인 변화와 흐름을 좇아가기 힘든 노년층, 새로운 디지털 문화에 생소한 노년층에게는 번거롭고 힘든 일일 수 있다. 점점 사회와 단절되는 악영향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노령화로 인한 시력의 약화 및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장애물이 되고 있다. 또한 모든 결재수단이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이다 보니 노년층에게는 사회생활에 또 다른 장벽이 생긴 샘이라고 볼 수 있다.

편리한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통한 장벽 낮추기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어가고 있다, 핸드폰만 가지고 있어도 많은 다양한 업무와 생활의 필요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노년 인구의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노년층의 필요를 채워주고 해결해 주어야 하는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부득이하게 접할 수밖에 없는 키오스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역에 있는 노인복지관이나 지역문화원, 시군구 단위의 노인복지과 주관으로 더 나아가서는 기업들이 사회봉사와 사회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느끼는 기계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디지털세상에서 함께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키오스크 사용법에 익숙해져 편리한 일상생활 누리기

키오스크 사용법은 다양한 업체의 매장마다 각기 조금씩 다른 구성으로 화면이 구성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키오스크를 한번 사용해 보았다면 다른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그리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를 같이 맞춰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상생활의 영역에서 편리함 속에 혼자서만 불편함을 느끼고 여러 가지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을 것이다.  적극적인 자세로 생소한 기기 사용법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을 갖지 말고 시도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