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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일상생활 속의 미세 플라스틱 줄이는 습관

by 뷰티플라 2023. 3. 4.

플라스틱은 편리한 현대문명의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신소재이다. 가장 뛰어난 기능성과 경제성을 가진 소재이지만 전 지구는 이제 미세 플라스틱의 습격으로 인해 인간의 건강과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인식을 유도하고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자제하는 문화와 캠페인을 해야만 할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이란 무엇인가?

미세 플라스틱은 5mm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다. 용어가 학계에 등장한 것은 2004년이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정의에 대한 합의는 미국 해양대기청이 주최한 워크숍에서 이다(2008년). 본격적인 연구(오염실태 및 인체와 생태에 미치는 영향)는 2010년대에 들어 시작되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기에 대한 시험평가한 결과를 보면 일회용기 1개당 미스플라스틱이 1개 - 29.7개가 검출됐다. 우리나라 성인 기준 연간 커피 소비량이 377잔인데 이를 기준으로 보면 연간 약 2639개의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유형을 살펴보면 일회용 컵,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생수병, 배달음식포장랩, 일회용 접시, 일회용 도시락, 각종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간편 음식포장제, 세정 및 각질제거화장품, 플라스틱 그릇, 컵, 수저, 장난감, 합성섬유로 만든 옷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의 영향

미세플라스틱은 이미 해양과 연안, 강과 육지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각종 조류와 어류들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게 되고, 먹이사슬에 따라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의학계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변과 소변으로 배설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혈액이나 간, 신장, 폐 등에 축적되어 내분비계 작용에 영향을 주어 정상적인 호로몬 기능을 방해해 대사장애, 암발병, 발달기형, 생식능력 저하, 뇌손상, 호흡기질환, 폐섬유화, DNA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에 노출을 줄이는 방법 찾기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한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회용 플라스틱용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방법들을 찾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다회용기가 일회용기보다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2.9-4.5배 적게 나왔기 때문이다. 커피를 마실 때 일회용컵도다는 머그컵을 사용하고 조금은 불편해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또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동을 자제하고 철저히 분리수거하는 실천도 해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미세플라스틱의 습격으로부터 환경을 지켜보다 살기 좋은 지구환경을 만들고, 잘 관리하여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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