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및 장마철 차량(자동차) 관리 요령 꿀팁 10가지

 

여름철 및 장마철 차량(자동차) 관리 요령 꿀팁 5가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현상으로 인해 사람도 차량도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여름철 차량관리를 잘해주어야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1. 타이어 점검은 기본 중의 기본

 

타이어 점검은 차량 점검 및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운행차량 중 절반 이상이 타이어 공기압이 부적절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특별히 고속도로 고속 주행 시에 타이어 공기압 부족은 타이어 파손 위험도가 높고,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비중도 높아집니다. 고속도로 사고 원인 중 졸음운전, 과속, 전방주시태만 다음으로 타이어파손이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80%^ 수준으로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고온현상으로 인한 공기압 팽창)

그리고 타이어 마모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모가 심하면 장마철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수막현상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위험도가 높아집니다(백 원짜리 동전 모자가 안 보이면 좋고, 반이상 보이면 교체시기)

 

전륜구동차량은 앞바퀴의 마모도가 빨라 1만 km 주행한 후 뒷바퀴와 크로스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타이어의 마모 밸런스를 맞출 수 있고, 사용 수명도 늘릴 수 있는 요령입니다. 

 

2. 냉각수 점검을 통해 엔진과열 방지 및 차량화재 예방

엔진과열현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오버히트라고 하는데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인해 엔진열을 냉각장치가 빠르게 식혀주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냉각수가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보고, 냉각수는 항상 FULL - LOW 구간 중간만큼 들어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행하기 전, 장거리 운전하기 전 항상 냉각수를 체크하셔서 부동액을 보충하시면 되겠습니다.

 

3. 에어컨 필터 교체로 차량 내 공기 질 관리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와 차량 실내에서 순환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에어컨 필터가 합니다.  도로 운행 조건이 가혹한 환경이 아니라면 가을에 한번,  봄에 한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체하지 않고 오염된 필터를 사용하면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 차단율이 좋은 필터를 구입하여 저렴하게 자가교체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량 에어컨을 사용 후 주차하기 3-5분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송풍기능만 사용해 에어컨 필터에 남아있는 습기를 제거해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4. 제동장치 점검 - 브레이크 패드 교체

브레이크 패드가 닳아서 마모가 심한 상태에서 운행하면 라이닝도 망가지고,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급브레이크를 밟아 급제동을 해야 하는데 제동시간과 거리가 길어져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에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인해 마찰력이 상승하여 브레이크 패드가 제 역할을 못할 수도 있기에 여름철에 꼭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세차는 브레이크 라이닝과 패드가 뜨거울 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찬물을 분사하는 것은 라이닝과 패드의 변형과 수명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디스크 패드는 3만 km 이상 운행 시에는 주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하고, 드럼식 라이닝은 6만 km 이상 운행 시에는 점검을 통해 교환이 필요하면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5. 빗길 안전운행의 필수 아이템 와이퍼 점검

여름철 및 장마철 차량 운행 시 갑자기 집중호우가 내리거나 장대비가 갑자기 내리면 전방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와이퍼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와이퍼가 교체한 지 오래되어 변형이 되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전방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워 사고위험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장마철 장대비에 전방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와이퍼를 미리 점검하고 교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차량침수 예방을 위해 침수지대, 하천 주변 피하기

 

 

침수지역이나 하천주변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여름철, 장마철에는 일기예보에 집중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침수지대, 하천 공용주차장은 피하는 것이 필요하며 장기 출타중일 때는 더더욱 차량을 안전한 곳에 주차해 놓으셔야 할 것입니다.

 

차량운행 시 물웅덩이를 건너는 요령과 꿀팁은 저단 기어로 한 번에 건너야 합니다. 속도를 높이면 엔진룸 공기흡입구로 물이 들어올 수 있고, 속도를 줄이면 배기구를 물이 들어올 수 있으니 일정속도로 한 번에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물웅덩이를 지나다가 시동이 꺼지면 절대로 시동을 걸면 안 됩니다.  물이 공기흡입구로 들어와 엔진내부 오염 및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배터리를 단자에서 분리하고, 출동견인 서비스를 통해 차를 이동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7. 여름철 고속도록 주행 시 2시간 운행, 20분 휴식

여름철, 휴가철 여행시 에어컨을 사용 시 외부공기 유입을 통해 중간중간 실내공기를 순화시켜야 하며 고속도로 주행 시 꼭 2시간 정도마다 한 번씩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사람에게도 차량에도 좋습니다.  타이어 마찰열도 식혀주는 것이 안전운행에 좋고, 엔진성능관리에도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차량을 주차할 때도 햇볕이 뜨거운 지상 주차장보다는 지하주차장이나 그늘이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차량의 수명 및 상태 유지에 좋습니다.

 

8. 블랙박스 관리하여 수명 관리

블랙박스는 차량 전면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열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면 블랙박스가 오작동하여 메모리카드가 변형을 일으켜 고장 나거나 합니다.  그러므로 장시간 주차 시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곳에 주차하거나 블랙박스 전원을 끄거나 블랙박스를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빛차단을 해주는 것도 요령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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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차량 내에 물품보관 시 주의할 점

여름철 실외에 장시간 주차를 해 놓으면 실내온도가 80도 이상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량 내부에는 위험한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병, 라이터, 캔음료, 부탄가스, 탈취제, 노트북과 핸드폰, 보조배터리 같은 폭발성 물건들은 화재의 위험요인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먹다 남은 음식이나 음료를 두었다면 상할 수 있기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도 꼭 케이스에 보관해야 성능이 저하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전면유리 햇볕 가리개를 사용하여 복사열을 차단해 주는 것도 효과가 좋고, 일기예보에 비가 오지 않는다면 차량 양쪽 창문을 1cm 정도 열어 공기순환을 시켜 실내온도를 낮추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 정차된 상태로 에어컨 가동 중지

무더운 여름철 차량 내에서 시원하게 낮잠을 자기 위해서 시동을 건 상태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한 행동입니다. 엔진과열로 차량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여름철 및 장마철 차량(자동차) 관리 요령 꿀팁 10가지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차량관리를 더 세심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관리가 곧 안전운행과 직결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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