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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교민 28명 이송작전 위해 공군 C-130J 수송기 급파

by 뷰티플라 2023. 4. 23.

수단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교전이 격화되면서 내전으로 까지 이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수단 카르툼 공항이 폐쇄되어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정부는 군수송기, 의무병력, 대테러부대를 파견한 상황입니다.

수단내전 격화

수단을 30년간 장기독재한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2019년 군사쿠데타로 축출하는데 함께했던 군부의 1, 이인자였던 압델 파타 부르한장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 갈로 RSF사령관의 권력다툼에서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군사쿠데타로 30년간의 장기 독재세력을 몰아낸 이후 군부정부가 아닌 민간 정부로 이양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준비작업을 시작했지만 2021년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다시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습니다. 이후 정부군과 RSF 간의 대립이 계속되던 중 4월 15일부터 무력충돌이 발생해 사상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수단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안전한 이송작전을 위해 공군 C-130J 수송기를 김해기지에서 4월 21일 김해기지에서 파견했습니다.

 

수단 교민 28명 한국대사관에 모여 출국 준비 중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벌이지고 있는 내전으로 인해 우리 자국민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공군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는 인근에 위치한 국가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한 상황입니다.  지원병력은 707 대테러 부대와 의무병력 등 50여 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단에 체류 중인 교민 28명은 수도 하르툼 대사에 모여 외교부와 교민 이송 신속대응팀과 긴밀히 연락하는 가운데 안전한 교민 이송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중심으로 9명의 신속대응팀을 별도로 지부티에 신속히 파견해 우리 지원 군병력과 함께 자국민의 보호와 대피, 이송계획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단 교민의 안전한 이송 잘 마무리되길 기대한다

수단의 내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우리 교민 28명 이송작전을 위해 공군 C-130J 수송기 급파를 결정하고, 이를 위해 함께 파견된 병력 등 50여 명의 지원부대와 신속대응팀이 한국대사관에 모여 안전한 출국을 준비하는 28명의 국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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